인간은 왜 이런 행동을 할까

변화를 싫어하는 인간 심리

봉이 최선달 2024. 12. 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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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변화를 무척이나 싫어하고 본능적으로 기피한다. 이를 행동 경제학 관점에서 원리를 풀이해 보몀
소유효과(Endowment Effect)와 현상유지편향(Status Quo Bias)는 행동경제학에서 사람들이 기존에 가진 것, 또는 현재의 상태를 과대평가하거나 유지하려는 경향을 설명한다. 이 두 가지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일상적인 상황에서 자주 나타난다. 아래는 각 개념에 대한 정의와 예시 5가지를 제공 해서 설명하오니 이번 기회에
확실히 이해 하기를 바란다.

누우면 계속 눕고 싶은 것도 현상유지편향이다


1. 소유효과


소유효과는 사람들이 자신이 소유한 물건이나 자산의 가치를 실제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을 뜻합니다. 이는 물건에 대한 소유권이 가치를 높이는 심리적 효과를 보여줍니다.

예시

1) 머그컵 실험


실험에서 A그룹에 머그컵을 주고 판매 가격을 설정하게 했더니, 그들이 제시한 판매 가격이 머그컵을 받지 않은 B그룹이 제시한 구매 가격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머그컵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한 것입니다.
2. 중고차 판매


2) 중고차를 판매할 때

차주가 자신의 차량에 감정적 애착을 느껴 시장 평균보다 높은 가격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구매자는 그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3) 부동산 거래

집주인이 자신의 집을 팔려고 할 때, 그 집에서의 추억과 개인적 가치를 반영해 실제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을 부르며, 매매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4) 수집품 거래

동전이나 우표 같은 수집품을 가진 사람이 그 물건을 시장가보다 높게 평가합니다. 소유한 시간 동안 쌓인 애착이 가치를 부풀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5) 선물 교환

사 행사나 모임에서 선물 교환 후 사람들이 자신이 받은 선물을 교환하려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유하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그 물건의 가치를 더 높게 느낍니다.

2. 현상유지편향


현상유지편향은 사람들이 현재의 상태를 선호하며, 변화에 대한 저항을 보이는 경향을 뜻합니다. 이는 변화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과 익숙한 상황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에서 비롯됩니다.

예시

1) 기본 옵션 선호


퇴직연금이나 보험 가입 시, 회사가 설정한 기본 투자 옵션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계된 옵션을 바꾸는 데 수반되는 노력과 불확실성을 피하려는 경향 때문입니다.

2) 브랜드 충성도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브랜드를 계속 구매하는 사례입니다.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할 때의 불확실성 때문에, 이미 익숙한 브랜드를 선호하게 됩니다.

3) 멤버십 갱신

체육관이나 스트리밍 서비스 멤버십을 잘 이용하지 않더라도 자동 갱신 옵션을 해지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가 해지 결정을 막습니다.

4) 정치적 성향

유권자들이 기존 정당이나 정치인을 계속 지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어도, 기존 상태의 안정감을 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5) 직업 선택

현재 직장에 불만이 많더라도, 새로운 직장을 찾는 과정의 불확실성과 노력 때문에 현 직장에 머무르는 사례입니다. 안정감을 깨고 싶지 않기 때문에 변화에 저항합니다.


소유효과와 현상유지편향의 공통점

두 개념은 모두 인간이 변화나 상실을 두려워하고, 현재 상태나 소유에 대한 감정적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공통적 심리 입니다. 이들은 소비자 행동, 경제적 결정, 그리고 일상생활의 다양한 선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습성을 지키려 하고, 누워 있으면 계속 눕고 싶은 현상유지 편향 습성이 생겨 더 게으러 집니다. 두 가지 원리를 이해 해서 생활 속에 활용하면 심리 분석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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