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을 가는 이유는
편안한 집일 떠나 비행기를 타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고, 안전하지만 위험하게 느껴지는 비행기를 장시간 타는 일은 쉽지 않다. 비싼 돈을 내면서 외지에서 집중하는 자신을 돌이켜 보면 약간은 의아해 진다. 집에서 움직이는 행위가 너무 싫지만 여행 와서는 일부러 찾아 다닌다. 인간은 왜 이렇게 여행을 좋아할까? 어떤 이유가 그토록 여행을 즐기게 하는걸까?
2. 여행을 즐기는 목적은
개인의 성격과 성향,기질에 따라 여행 가는 목적도 다르다고 본다.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다니는 매니아가 있다면, 관광객이 많은 곳을 선호 하는 사람도 있다. 자연을 찾는 사람, 문화를 즐기는 사람,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 까지 각자 다르다. 자의식이 약한 사람은 남이 가니 어떨결에 여행 가는 사람도 많다. 여행의 어떤 장점이 여행의 단점들을 무력화 시키는지
궁금해 진다.
1) 자유 와 자율성
인간은 남에게 통제 당하는 행위를 싫어 하면서 기피한다. 오죽 싫으면 통제를 심하게 받으면 스트레스 까지 심해져 건강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끼친다. 남에게 구속받지 않는 자유를 만끽하면 내면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직장인들이 휴일을 목매어 기다리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자율성이다.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행위 자체가 기쁨이고 괘락이다.
2)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
인간은 익숙해지면 지겨워 하고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는 도파민에 통제 받고 있다. 만일 여행을 일주일에 5일 동안 다닌다면 여행이 익숙해져 지겨워 진다. 여행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면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특별한 시간이다. 여행이 평범 하다면 굳이 여행 갈 필요성이 없어진다. 새롭고 익숙하지 않기에 소중한 시간임에 틀림없다. 새로움과 호기심이 인간의 뇌를 괘락으로 이끌어 준다.
3) 집단 동조 현상
만일 주변에서 해외 여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 사람들은 여행을 많이 갈까? 극소수의 여행 매니아를 제외 하고는 대다수는 여행을 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판단되는 이유는 인간은 집단이라는 사회로 진화 되어 왔기에 트렌드나 유행 그리고 주변 환경에 동조 되는 본능적인 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지금 비교 하면서 자신의 자존심과 정체성의 기준을 정하고 있다. 남이 하면 그냥 따라 한다. 특히 초라하게 비교 당하면 수치심과 체면을 구긴다. 지금은 질투와 시기로 인간의 마음에 뒤엉켜 있다.
4) 뇌가 번아웃 되고 있다.
지금은 신체 피로 보다는 뇌가 지쳐 있다. 뇌가 쉴 틈이 없다. 뇌 스스로 살아야 한다는 본능이 발동한다. 뇌는 분명 쉬고 싶어 하고 뇌 스스로 자연과 휴식을 찾고 있다. 무의식적인 본능으로 여행이라는 휴식을 찾는 다는 의미이다. 뇌는 깨끗한 공기, 녹음이 푸른 자연을 보면 스스로 기분이 좋아 진다. 정보 홍수로 지친 뇌가 스스로
여행을 찾는 본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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