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존하기 위해 에너지를 줄이는 본능
세대간의 차이는 대략 20년 전후로 시각으로 확인되고 체감하게 되는 주기가 있다. 내가 40세 이었을 때 20세를 보는 시각은 확실히 세대 차이가 있었다. 내가 60세가 되면 또 다시 20세가 되는 젊은이들에게서 느끼는 세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진화를 해서 세상은 조금씩 변해왔다. 세상의 모든 유기체는 노화가 진행된다. 신체는 나이에 따라 에너지를 조절하는 기능을 적응하게끔 설계되어 왔다. 아기 때는 에너지가 계속 뿜어져 나온다. 20세 중반까지 에너지는 정점에 오른다. 에너지 조절이 생존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2. 나이가 들어도 사회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 사람과의 관계가 자동으로 줄어 든다고 한다. 반면에 나이가 들면 외롭고 고독하지 않도록 대인 관계를 유지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유명한 철학자는 사람은 혼자 있음을 강조한다. 어떤 말이 맞는 걸까? 이렇게 해석하면 된다.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에너지가 감소 하기에 사람을 만날수록 에너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만남을 지속하고 싶어도 본능적으로 신체와 감정의 에너지 보존을 위해 서서히 만남을 줄이게 되어 있다. 그렇지만 사람과의 만남은 장점이 너무나 많기에 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철학자는 인간은 혼자 있을 때 사색하고 생각하면서 진정한 자아을 발견하고 내면이 강해지므로 혼자 있는 시간을 더 권유를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너무나 좋아한다.
3. 나이가 들수록 관계를 줄이는 본능
나 자신은 어떠한가? 젊었을 때 보다 타인과의 만남은 계속 줄어 들고 있다. 심지어 외부로 나가는 횟수도 줄어든다. 에너지가 넘칠 때는 에너지를 방출하는 야외 무대가 좁다. 몸의 에너지가 부족하면 신체는 에너지에 맞게 행동 하는 본성으로 진화해 왔다. 어떤 이는 경제적인 여유가 안되어 관계를 줄인다고 한다. 일부 타당성이 있지만 근본은 노화로 인한 에너지 부족이다. 그러면 에너지가 감소한다고 해서 관계를 줄여야 하는가? 본능에 역행하는 행동을 계속해야 노화로 가는 흐름을 줄일 수 있다. 신체는 자주 움직이고, 내면이 외롭고 고독하지 않도록 풍요로운 내면을 갖추도록 독서나 명상 또는 좋아하는 취미 생활로 활력있는 감정과 몸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대인 관계를 유지하여 뇌 활동을 왕성하게 해야 한다. 자신의 에너지 보다 조금 과한 활동을 하면 수면이 개선되고 에너지는 올라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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