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인간은 정리정돈을 해야 하는가
물건이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지 않으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우선 물건에 걸러 넘어져 다칠 수가 있고, 물건을 제자리에 놓여 있지 않으면 생활하고 일을 하는데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지저분함이 심해지면 위생상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즉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 주변에 정리정돈이 안되 있으면 바퀴벌레 같은 곤충이 생기면서 오염도가 심해져 위생 환경은 나빠지게 된다. 더불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부식이 되면서 결국 썩게 된다. 인간은 집단 생활을 한다. 집단 사회성에서 조직이 체계적으로 되어 있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 보면 무법천지 수준이 될 수 있다. 사회 자체가 통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2. 정리 정돈을 해야되는 심리는
안전과 안정은 어디에서 올까? 안전과 안정은 통제가 우선 되어야 한다. 통제는 타인 입장에서는 수동적이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능동적이다. 통제를 하는 당사자는 통제를 해야 안정과 안정이 된다. 통제력이 강한 사람은 집안에서는 정리 정돈이 잘 되어야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 그리고 직장에서는 조직이 체계적으로 잘 돌아 가야 통제감을 느끼면서 안정적인 심리를 가지게 된다. 자신이 계획하고 실행하는 분야는 깔끔한 방 처럼 깔끔하게 돌아가야 마음이 편해진다. 결국 정리 정돈을 강조하는 사람은 완벽증과 강박이 강한 사람들이다.
3. 요즘 시대는 강박 시대이다
예들들어 직장 일을 마치고 퇴근하면 해야되는 행위가 있다. 무엇일까?, 운동 후 반드시 해야되는 행위가 있다. 무엇일까? 바로 샤워이다. 샤워는 매일 해야된다. 매일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다. 샤워를 이틀간 하지 않으면 어떤 기분일까? 아마 찝찝함에 대한 불안은 증가할 것 이다. 요즘에는 꼭 해야 할 행위가 너무나 많다. 하지 않으면 무슨 강박장애가 있는 것 처럼 불안해 한다. 휴대폰을 보지 않으면 불안과 두려움은 최고조에 달한다. 맛있는 음식을 검색하고 찾아가고 먹는 행위도 일종의 강박이고, 멋내고 뽐내는 그리고 인정받기를 바라는 행위도 강박 수준이 되었다. 강박은 불안이나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반복하는 행위 이지만 오히려 강박은 불안 행위를 더 악화 시키는 꼴이 되고 있다.
4. 적당하게 사는게 최고이다
인간은 원래부터 불완전한 존재이다.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인간은 완벽해 지려고 한다. 완벽함은 우주만이 가능하다. 최고가 되고자 하는 욕망은 인간의 본능이자 심리이다. 알면서도 제어가 안되는게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인간은 잘못된 본능을 역행해야 올바르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세상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는 독서를 해야되고, 자신을 알기 위해 사색을 해야되고, 타인의 행동에 휘둘리지 않도록 절제와 용기를 배양 해야 한다. 적당한 완벽함에 만족하면 지금 시대는 너무나 풍족하고 여유롭고 편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데, 왜 끝없는 욕심으로 스스로 강박이라는 불안을 일으켜 사는 지 안타깝다. 적당한 지저분함도 견뎌내야 하듯이, 직장에서 조직이 원만하지 않고, 별한 상사나 직원이 있어도 만족해야 한다. 이유는 삶이 원래 이렇기 때문이다. 안티프레질 책에서 불확실성, 가변성, 다양성, 무작위, 스트레스 환경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다 보면 그 속에서 인간은 성장하고 강해진다고 했다. 원래부터 세상 환경은 불확실하고, 사람은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불완전함을 견뎌내지 못한다. 불완전함은 곧 적당함 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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